[카지노 오프라인] 마카오 카지노 매출, 8월 27억1,000만 달러…전년 대비 1.2% 감소

카지노 뉴스

3개월 연속 전년 대비 감소세…1~8월 누적 매출은 3.7% 증가한 209억 달러

마카오 카지노 시장의 8월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1.2% 감소하며 3개월 연속 하락세를 이어갔다. 다만 월간 기준으로는 7월보다 8% 이상 회복했다.

마카오 카지노감찰협조국이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2026년 8월 마카오 카지노 총게임매출은 218억9,000만 파타카(약 27억1,000만 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1.2% 감소했다.

전년 대비 매출 감소는 3개월 연속 이어졌지만 직전 달과 비교하면 8.1% 증가했다. 7월 GGR은 202억6,000만 파타카(약 25억1,000만 달러)로, 당시 월드컵 개최에 따른 영향으로 카지노 매출이 둔화된 바 있다.

올해 누적 실적은 전년보다 높은 수준을 유지했다. 1월부터 8월까지 마카오 카지노 GGR은 1,690억5,000만 파타카(약 209억 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 1,630억5,000만 파타카보다 3.7% 증가했다.

씨티그룹(Citigroup)은 앞서 8월 초 마카오 카지노 시장에서 VIP 고객의 베팅 규모와 홀드율이 개선되면서 실적이 강세를 보였다고 분석했다. 월드컵 종료 이후 억눌렸던 카지노 수요가 회복된 데다 갤럭시 아레나와 베네시안 아레나에서 열린 대형 콘서트가 프리미엄 고객 방문 증가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평가했다.

반면 모건스탠리(Morgan Stanley)는 8월 카지노 매출이 시장 기대치를 밑돌았다고 분석했다. 월드컵 종료 이후 매출 증가율이 회복됐지만 최근에는 현재 수준에서 정체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모건스탠리는 지난해 9월 태풍으로 카지노 영업이 영향을 받아 비교 기준이 낮은 만큼, 올해 9월 GGR이 낙관적인 경우 전년 동기 대비 최대 8%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다만 3분기 전체 GGR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 감소할 것으로 예상했다.

실적 둔화가 이어질 경우 카지노 운영사의 영업 레버리지에도 부담으로 작용해 향후 실적 전망치가 추가로 하향 조정될 가능성이 있다고 분석했다.

최근 마카오 카지노 관련 주가가 약세를 보이면서 업종의 2026년 예상 기업가치 대비 상각 전 영업이익 배수는 약 8배, 잉여현금흐름 수익률은 약 9% 수준으로 낮아졌다고 모건스탠리는 밝혔다.

모건스탠리는 윈 마카오와 MGM 차이나에 대해서는 높은 배당수익률과 상대적으로 낮은 실적 하향 위험을 이유로 ‘비중확대’ 의견을 유지했다.

한편 8월 실적 발표 이후 마카오 6개 카지노 운영사 주가는 모두 하락했다. 이 가운데 갤럭시 엔터테인먼트가 3.16% 떨어지며 가장 큰 하락폭을 기록했으며, 카지노 장비 공급업체 파라다이스 엔터테인먼트는 3.27% 상승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