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 크로아티아 온라인 도박 광고 전면 금지…10월 7일 시행

카지노 뉴스

기존 광고주 인증 모두 취소·신규 신청 중단…크로아티아 정부도 올해 도박 광고 규제 강화

구글(Google)이 오는 10월 7일부터 크로아티아를 대상으로 한 온라인 도박 관련 광고를 전면 금지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도박 사업자뿐 아니라 유료 광고를 통해 이용자를 도박 플랫폼으로 유도해 온 제휴 사이트와 관련 미디어에도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

구글이 최근 업데이트한 국가별 광고 정책에 따르면 10월 7일부터 크로아티아를 대상으로 온라인 도박 관련 콘텐츠를 홍보하는 모든 구글 광고가 금지된다. 기존 온라인 도박 광고주에게 발급된 인증은 모두 취소되며 신규 인증 신청도 더 이상 받지 않는다.

구글은 공지를 통해 “2026년 10월 7일 크로아티아에 대한 구글 광고의 도박 및 게임 정책 국가별 정보를 업데이트한다”며 “변경된 정책에 따라 크로아티아를 대상으로 하는 모든 온라인 도박 관련 콘텐츠 홍보가 금지된다”고 밝혔다.

이번 조치는 크로아티아 정부가 자체적으로 도박 광고 규제를 강화하고 있는 가운데 나온다. 크로아티아는 2026년 1월부터 TV와 라디오, 인쇄매체, 공공장소에서 하루 대부분의 시간 동안 도박 광고를 제한하는 등 관련 규제를 강화했다.

온라인 매체에서는 도박 운영사로 연결되는 링크를 제공할 수 없으며, 보너스와 프리스핀 등의 프로모션은 운영사 자체 사이트에서만 제한적으로 제공할 수 있다. 유명인과 인플루언서를 활용한 도박 광고도 금지됐다.

스폰서십 역시 기업명이나 로고를 표시하는 수준으로 제한되며 직접적인 이용 유도 등의 홍보 문구는 사용할 수 없다. 허용되는 광고에는 도박중독 위험과 미성년자의 도박 참여 금지를 알리는 경고 문구를 표시해야 한다. 개정 도박법에 따라 일부 복권 상품에는 제한적인 예외가 적용된다.

한편 구글의 새로운 정책이 시행되면 10월 7일부터 크로아티아를 대상으로 한 온라인 도박 관련 구글 광고는 중단되며, 기존 광고주 인증도 함께 효력을 잃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