캄보디아, 전국 카지노 합동 점검 착수…온라인 베팅 금지 단속 강화

카지노 뉴스

16개 지역 카지노 면허 준수 여부 조사…위반 적발 시 행정 제재 및 형사처벌 추진

캄보디아 정부가 카지노 내 온라인 베팅 운영을 금지한 데 이어 전국 카지노를 대상으로 합동 점검에 착수한다고 밝혔다.

캄보디아 국영통신사 AKP에 따르면 캄보디아 상업게이밍관리위원회(이하 'CGMC')는 10월부터 전국 카지노의 면허 조건 준수 여부와 불법 온라인 베팅 운영 실태를 집중 점검할 계획이다.

예트 비넬(Yeth Vinel) CGMC 사무총장은 카지노에서 허가받지 않은 온라인 베팅 활동이 적발될 경우 행정 제재를 부과하고, 수사기관과 협력해 형사처벌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지난 10월 5일 CGMC와 온라인 사기 대응위원회가 개최한 회의에서 논의됐다. 회의에는 카지노가 운영되는 16개 지역의 관계자와 경찰, 출입국 당국, 검찰 등이 참석해 합동 단속 방안을 협의했다.

앞서 훈 마넷(Hun Manet) 캄보디아 총리는 10월부터 카지노 내 온라인 베팅 운영을 중단하도록 지시했다. 당국은 카지노에서 진행되는 실시간 베팅 방송 등이 자금 흐름 추적과 불법 금융활동 감시에 어려움을 초래한다고 판단했다.

이에 따라 정부는 9월 30일까지 관련 영업을 중단하도록 했으며, 앞선 단속 결과 시아누크빌과 반테아이민체이, 스바이리엥 등 3개 지역의 카지노 24곳이 온라인 베팅 운영을 중단하고 관련 장비를 철거한 것으로 확인됐다.

한편 단속 대상에는 카지노 게임 실시간 방송과 온라인 축구 베팅, 온라인 복권 등이 포함된다. 캄보디아 당국은 향후 온라인 사기와 연계된 시설에 대해서도 강력한 단속을 이어갈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