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 카지노] 베트남 코로나 리조트 카지노 운영사, 상반기 2,114억동 적자…손실 62.5% 감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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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년 5,643억동서 적자폭 축소…6월 말 누적손실 6조1,900억동
베트남 푸꾸옥의 코로나 리조트 & 카지노 푸꾸옥 운영사가 2026년 상반기에도 적자를 이어갔지만 손실 규모는 전년보다 크게 줄었다.
현지 금융 보도와 하노이증권거래소 공시를 인용한 자료에 따르면 푸꾸옥 관광개발투자는 올해 상반기 2,114억동(약 810만 달러)의 세후손실을 기록했다. 전년 동기 5,643억동(약 2,170만 달러)과 비교하면 손실 규모가 62.5% 감소했다.
이를 일평균으로 환산하면 약 11억7,000만동(약 4만5,000달러)의 손실을 기록한 셈이다.
베트남 현지 매체 비엣타임스(VietTimes)에 따르면 회사의 누적손실은 지난 6월 말 기준 약 6조1,900억동(약 2억3,820만 달러)에 달했다. 해당 실적은 카지노뿐 아니라 관광과 리조트, 엔터테인먼트 등 회사의 전체 사업을 포함한 수치다.
주주 출자를 통해 등록자본금은 기존 7조5,000억동에서 10조동으로 증가했으며, 자기자본은 약 3조8,100억동(약 1억4,650만 달러)을 기록했다.
총부채는 51조6,700억동(약 19억9,000만 달러)으로 집계됐다. 부채의 상당 부분은 고객 선수금과 기타 단기·장기 미지급금 등을 포함한 기타 부채로 구성됐다.
코로나 카지노는 2019년 1월 문을 열었으며, 베트남에서 시범사업을 통해 자격 요건을 충족한 자국민의 카지노 출입을 처음 허용한 카지노다.
베트남 정부는 2025년 11월 결의안 ‘8/2025/NQ-CP’를 통해 같은 해 11월 26일부터 푸꾸옥 카지노에 자격 요건을 갖춘 베트남 국민의 출입을 허용했다. 기존과 달리 이번 조치에는 별도의 시범 운영 종료 시점이 정해지지 않았다.
같은 결의안은 호짬(Ho Tram)과 번돈(Van Don)에서도 자국민 카지노 출입을 각각 5년간 시범 운영할 수 있도록 했다. 번돈의 경우 카지노 운영 라이선스가 발급되는 시점부터 시범사업이 시작된다.
다만 자국민 출입 확대가 아직 뚜렷한 현지 수요 증가로 이어지지는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라이언 클럽(Lion Club)의 스콧 최(Scott Choi) 대외마케팅 책임자는 지난 3월 AGB와의 인터뷰에서 호짬과 코로나 카지노의 자국민 출입 확대 이후에도 강한 현지 수요가 나타나지 않았다며, 코로나 카지노의 기존 시범 운영 과정에서 높은 숙박비와 부족한 객실, 교통 접근성 등이 제약 요인으로 작용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로열 하롱 카지노(Royal Ha Long Casino)를 운영하는 로열 인터내셔널도 올해 상반기 17억동(약 6만5,000달러) 이상의 세후손실을 기록했다. 비엣타임스에 따르면 6월 말 기준 이 회사의 누적손실은 약 6,000억동(약 2,310만 달러)에 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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